2023년 올 여름 장마 기간 체크, 엘니뇨 현상에 대한 우려 (7월기준)

2023년 올 여름 장마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장마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7월 최신 정보 기준으로 업데이트 된 소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를 모두 해제하고 오늘 (5일) 풍수해 위기 경보를 '관심'단계로 하향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3년 올 여름의 기온은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과 베트남, 인도도 역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서 우리나라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2023년 올 여름 장마 기간 

우리 나라의 장마는 평균적으로 30일 약 한달정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 6월25일을 기준으로 제주도에서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 제주도 장마기간 : 6월 19일 - 7월 20일 
• 남부 지방 : 6월 23일 - 7월 24일 
• 중부 지방: 6월 25일- 7월 26일 

사실 정확한 장마기간을 예측하기란 어렵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6월과 7월, 8월, 약 3개월 동안 여름철 기온과 강수량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끝나는 시점은 정해진 바 없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방으로 올라와 중부도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후 7월 하순 쯤에야 끝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소방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당국은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최고 수준의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엘니뇨 현상이란? 

엘니뇨 현상이란 태평양의 해양과 대기 간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기후 현상을 말합니다.

보통 3-7년 주기로 발생하며, 태평양 동부에서 중부로 이동하는 따뜻한 해류를 특징으로 합니다.

쉽게 말해, 적도군의 동태평양 해안의 수온이 평년보다 0.4도 이상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2023년 기준 현재 수온은 0.5도 평년보다 높게 측정되어 이미 엘니뇨 현상에 진입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번 여름에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엘니뇨 현상이 우리 나라 부근,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에 강수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많이 걸려 있기 때문에 그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지나가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여름 장마철 대비하는 방법

여름 장마철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시기이며 강한 비를 동반합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1. 방수용품 준비 : 비에 대비할 수 있는 방수 우산, 방수 가방, 방수 옷을 준비하세요. 
2. 급류와 침수 예방: 비가 많은 지역에 살거나 지대가 낮은 동네에 사는 경우에는 예방 조치를 취하세요. 배수 시스템과 하수구를 정비하고, 지표면 침수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안전 운전: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안전 운전이 필수적입니다.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속도를 줄이고, 가시성이 떨어지는 날에는 전방을 주시하며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2022년 작년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큰 인명피해를 본 만큼 올해 2023년 여름에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을 기준으로 강수량이 50mm이 넘으며 동시에 3시간 누적발생되는 강수량이 90mm가 넘는 극한 호우 일때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발송됩니다.